스튜어드 러셀의 인공지능을 읽어보자(3) : 지능적 에이전트?

안녕하세요 오늘은 이어서 스튜어드 러셀의 인공지능을 읽고 쓰는 글입니다.

혹시 저번 글을 읽지 않으셨다면 

startagainbornagain.tistory.com/58

스튜어드 러셀의 인공지능을 읽어보자(2) : 인공지능이 무엇일까?

읽고 오시면 좋겠습니다.

 

지능적 에이전트

이번에는 에이전트(완벽하든 아니든)의 본성, 환경의 다양성, 그리고 그로 말미암은 에이전트의 다양한 종류를 논의 합니다.

 

앞에서 말했듯이 이 책의 내용은 주로 합리적 에이전트 접근 방식이 중심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합리성이라는 개념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환경에서 작동하는 다종다양한 에이전트에 적용됩니다.

이러한 개념을 이용해서 성공적인 에이전트(지능적이라고 부르는 것이 합당한 시스템)의 구축을 위한 엄선된 설계 원리들을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1. 에이전트와 환경

 

에이전트는 감지기(sensor)들을 통해서 자신의 환경(environment)을 지각하고 ,작동기(actuator)들을 통해서 환경에 대해 어떠한 동작(action; 행위을 수행합니다.

 

예를 들어 인간이라는 에이전트에는 눈, 귀 같은 감지기들과 손, 다리, 성대 같은 작동기들이 있고

로봇이라는 에이전트에게는 카메라와 적외선 거리 측정기가 감지기고 모터가 작동기다.

 

지각(percept)이라는 용어는 주어진 한순간에서의 에이전트가 지각한 감각 입력을 뜻합니다.

에이전트의 지각열(percept sequence)은 에이전트가 지금까지 지각한 모든 것의 완전한 역사입니다.

일반적으로, 주어진 순간에서 에이전트의 동작의 선택은 그때까지 관찰된 지각열 전체에 의존할 수 있으나, 지각하지 못한 것에는 전혀 의존하지 않습니다.

 

모든 가능한 지각열에 대해 에이전트의 동작 선택을 지정한다면, 그 에이전트에 관해 말행 할 것은 다 한 셈입니다.

이를 수학적으로 표현하면, 에이전트의 행동은 주어진 임의의 지각열을 하나의 동작으로 사상하는 에이전트 함수(agent function)에 의해 서술됩니다,

 

에이전트 함수들을 표로 만들면 상당히 많은 양이 됩니다 그것을 에이전트 프로그램(agent program)이라고 합니다.

 

2. 좋은 행동: 합리성 개념. 

 

합리적 에이전트(rational agent)는 옳은 일(right thing)을 하는 에이전트입니다. 개념적으로 말하자면. 에이전트 함소 표의 모든 항목이 정확히 채워진 에이전트가 합리적 에이전트 입니다. 다시말해 올바른 일을 하는 것이 잘못된 일을 하는 것보다 나은 것은 틀림없습니다. 그런데 옳은 일을 한다는 기준이 뭘까요?

 

옳은 일을 한다는 기준은 환경의 주어진 임의의 상태열을 평가하는 성과 측정(performance measure)으로 구체화됩니다

성과 측정 방법을 설계 할 때에는 에이전트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기준으로 삼기보다는 환경이 실제로 어떻게 변하는 것이 바람직한지를 기준으로 삼는 것이 좋습니다.

 

3. 합리성

 

주어진 임의의 순간에서 무엇이 합리적인지는 다음 네 가지에 달려 있습니다

 

• 성공의 기준을 정의하는 성과 측정
• 환경에 대한 에이전트의 사전 지식
• 에이전트가 수행할 수 있는 동작들
• 에이전트의 지금까지의 지각열

이들로부터 다음과 같은 합리적 에이전트 정의를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각각의 가능한 지각열에 대해, 합리적 에이전트는 자신의 지각열과 에이전트의 내장 지식이 제공하는 증거에 기초해서 성과 측정치를 극대화할 만한 동작을 선택해야 한다.

일단 오늘은 이렇게 합리성까지 알아봤고요 감사합니다.